벤처 업계, 개발자 구인난 해소 대안으로

인도인 SW 인력 채용 주목

정부 연계사업으로 3개월만에 61명 뽑아

가온플랫폼은 올해 5월 인도인 직원을 처음으로 채용하여 자사 소프트웨어를 상용화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을 인도 현지 개발자에게 맡기기로 했다. 가온플랫폼 사업기획파트 이성균 차장은 국내에서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검증된 해외 개발자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인도인 개발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벤처 업계에서는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인 개발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원격 채용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외국인 인력 채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성균 차장은 해외 시장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해외 직원 채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렴한 인건비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출장 및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MS CEO도 '이 국가' 출신…원격 채용으로 개발자 구인난 해소 | 서울경제